본문 바로가기

여행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오랜만에 글을 쓰는 듯하다. 오늘 필자가 이야기하고싶은 주제는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에 대해서이다. 한 때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던적이 있다. 무엇이냐하면 " 야 ~ 나 해외여행 간다 ㅋㅋ " 근데 필자가 어렸을 때만해도 해외는 엄청 성공한 사람만 다니는 곳인줄 알았다. 그 때는 막히는 도로속을 뚫고 속초나 산에만 도착해도 즐거웠는데 요즘 젊은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일까? 그래서 한번 이유를 알아보려고 여러군데 물어보기 시작했다. 일단은 내 주변에 있는 지인들의 아들 딸들에게 여행가면 국내와 해외중 어디를 가고싶냐고 물어보니 당연하다는 듯이 해외라 하더라. 반대로 내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다수가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호하더라. 젊은이들에게 해외여행을 쉽게말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그들은 여행경비가 국내나 해외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첫번째로 이야기했다. 그래서 한번 계산을 해보았다. 국내여행을 주말에 가게되면 숙소에 하루 묶는데 8만원정도를 잡아야하고 한끼 식사를 하는데 2인기준으로 5만원정도를 잡아야한다. 그러면 1박 2일 여행 식사는 3끼 + 기념품/먹거리를 더한다면 대략적으로 30만원 돈이 나오게된다. 4박5일 정도로 기간이 늘어나고 한끼 식사를 매번 외식을 하지않는다고 가정한다면 80만원돈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해외여행도 4-5일정도의 코스는 옵션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 가격에 갈 수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두번째는 해외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국내와는 비교가 안된다고들 말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의 경우 성수기 숙박요금을 바가지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 가격이면 동남아 유명 여행지에서는 아주 좋은 풀빌라에 머물수 있다고한다. 괜히 기분안좋게 고생하느니 고생하더라도 해외에가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더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물가의 차이가 있다고해도 실제로 동일한 가격에 해외에가서 더 좋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면... 필자도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쪽으로 가려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실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이유도 말을 해주더라. 인터넷이나 sns등이 발달하면서 해외여행을 쉽게 접할 수 있게되고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상품시장이 커지면서 해외여행의 가격이 많은 수요로 인해서 보편화된 것이다. 가격이 내려가니 당연히 어린친구들도 어느정도 일해서 돈을 모으면 쉽게 떠날 수 있게된 것이 주요원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직 옛날세대인 필자로서는 국내여행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향수를 잊을 수 없다. 그런점이 한편으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