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퐁뉴스 = 임소리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를 시행했던 분들이라면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이 필요할 수 있을 텐데요.
대체적으로 학교나 회사에 제출하기 위한 목적이나 지원금 신청 및 해외출국 시 이를 필요로 해 제출하기 위한 용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발급 방법 및 발급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터넷 상에서 쉽고 빠르게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주 찾는 서비스 메뉴를 살펴보면 격리통지서와 격리 해제 사실 확인서 탭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 메뉴로 이동해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온라인 발급의 경우 2022년 4월 11일 이후에 감염 후 격리 조치된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방법
만약 2022년 4월 10일자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격리통지를 받았다면 오프라인 상에서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을 진행해야 하며, 온라인에서 발급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 격리된 지역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요.
민원신청을 통해 해당 통지서 발급을 요청하면 곧바로 처리됩니다. 물론 반드시 직접 방문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며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 등을 통한 요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전에 유선으로 문의 후 편리한 방법을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가격리 통지서 방문 발급
개별 지자체에서도 확진자를 위한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을 진행 중입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방문해 해당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동의 체크 후 이름과 생년월일, 확진일자 및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하면 조회 후 발급까지 가능하며, 프린터 연결이 되어 있다면 출력도 곧바로 진행 가능합니다.
다만 이 서비스는 2022년 2월 9일 이후 확진 및 격리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만 제공되며, 격리장소가 해당 지자체일 때만 발급 가능하므로 이 점에 있어서 혼동 없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지자체 별로 확진 판정 후 최소 3일 정도는 지나야 해당 문서 발급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관련 내용은 개별 지자체 보건소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격리해제 사실 확인서와 차이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내용 중 하나가 격리해제 사실 확인서와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 간의 차이입니다. 그게 그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격리통지서가 격리 여부에 대한 확인을 목적으로 격리 시작 날짜와 종료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격리해제 사실 확인서는 해외출국 시에 필요한 문서로 국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종류의 문서를 서로 혼동해 발급받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여러 방식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자가격리 통지서 발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격리해제 사실 확인서와의 차이에 대해서도 확인해 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이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