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퐁뉴스 = 임소리 기자] 갈수록 노인부양과 관련한 국가적 책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출산율 저하와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정부 차원에서 사회보험방식의 하나로 장기요양보장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항이 있다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을 신청해 혜택을 누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전국에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이 가능합니다. 직접 방문하는 방법 외에도 우편 및 팩스,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요즘에는 건강보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인터넷 및 앱을 통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자격요건
기본적으로 장기요양보험가입자이거나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그 대상은 만65세 이상이거나 만 65세 미만으로서 노인성 질병을 가진 이들로 한정됩니다
이 때 노인성질병은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과 같이 대통령령에 의해 정해진 질병을 말하는데요. 만일 장애인 활동 급여를 이용한다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과 중복 수급하는 것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방법
전국에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이 가능합니다. 직접 방문하는 방법 외에도 우편 및 팩스, 인터넷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요즘에는 건강보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인터넷 및 앱을 통한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또 갱신신청만 하려는 경우, 통화자와 신분확인을 거쳐 전화상으로 유선 갱신도 가능합니다. 신청 시에는 본인 또는 가족이나 친족 및 이해관계인을 통한 대리신청도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때 필요한 서류로는 본인 신분증과 장기요양 신청서, 의사소견서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
본격적인 장기요양인정 및 이용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앞서 알려드린 방법 중 한 가지를 활용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을 진행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조사가 진행됩니다. 이어서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장기요양인정 여부 및 등급판정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이후 장기요양인정사와 개인별 이용계획서를 송부합니다.
이를 확인 후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해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급여를 제공받게 되는 형태입니다. 대개는 해당 신청서 제출 후 1주일 정도 지난 뒤 방문 조사가 나오며, 판정이 이루어지기까지는 2~4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대상자조회
등급은 크게 6단계로 나뉘는데요. 이는 점수에 의해 구분됩니다. 가장 높은 등급부터 1~5등급으로 구분되며, 이외에 인지지원등급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은 치매환자에 한정해 판정되는 등급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노년층의 치매 등 주요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온가족이 고통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여러 형태로 꾸준한 보살핌이 필요하기에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많은 지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을 통해 조금이나마 금전적 보탬이 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