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퐁뉴스 = 임소리기자] 정상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발생한 문제에 의해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가리켜 치매라고 합니다. 이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요. 따라서 적절한 진단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 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먼저 간단한 자가진단 치매테스트를 이용해 어느 정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방법도 있어 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치매테스트 자가진단
앞서 소개한 방법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치매테스트 방법이 있어 골고루 활용해 보면 좋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가 개발한 뇌 훈련 퀴즈 외에도 개별 병원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사한 방식의 자가진단법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만으로 완벽한 답을 찾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의심 증상은 가려낼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걸 권장드립니다.
KDSQ-C 치매테스트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인 KDSQ-C를 이용해 치매테스트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총 15가지 항목 가운데 6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주요 항목으로는 ‘오늘이 몇 월 몇 일인지 모른다’,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졌다’,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지에 가기 힘들다’,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등의 항목이 있습니다.
치매테스트 진행 단계
치매테스트 자가진단을 통해 어느 정도 의심 증상이 확인되었다면 병원에 방문해 신경심리검사와 뇌MRI 촬영 등을 진행 후 최종 진단이 내려집니다.
진단이 확정된다면 기본적으로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인지기능 향상 및 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읽기 및 쓰기활동, 규칙적인 운동 역시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만큼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 역시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매 테스트 시작하기
많은 이들이 스스로 치매테스트를 해보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크게 낙담하곤 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반드시 불치병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데요.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거쳐 그에 알맞은 약물치료를 진행한다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가진단을 통해 얼마든지 치매 의심 증상을 점검해볼 수 있는 만큼, 갈수록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들은 반드시 자가진단부터 해본 뒤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 치매테스트
앞서 소개한 방법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치매테스트 방법이 있어 골고루 활용해 보면 좋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가 개발한 뇌 훈련 퀴즈 외에도 개별 병원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사한 방식의 자가진단법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만으로 완벽한 답을 찾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의심 증상은 가려낼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면 자가진단을 해보는 걸 권장드립니다.
한 집안에 치매환자가 한 명이라고 있으면 여러 가족들이 많은 고통을 겪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온 가족이 도와 극복해나가야 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불치의 병은 아니라는 점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끈기있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치매테스트부터 진행 후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